안녕하세요, 이 하나입니다. 평소에는 일본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 근무하면서 인디 게임 개발과 이벤트 참여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개발자 겸 퍼블리셔로서 처음 참가한 해외 게임쇼, 타이베이 게임쇼 2025의 현장 분위기와 그곳에서 느낀 다양한 경험에 대해 전하고자 합니다. 이번에 참가한 타이베이 게임쇼, 사실 저희 회사에게는 처음으로 해외 게임쇼에 참가하는 것이었고, 기대와 불안이 뒤섞인
서울에서 만난 실험적인 “놀이” – Burning Beaver 2024 보고서【후편】
안녕하세요, 이하나입니다. 이번에는 전편에 이어 Burning Beaver 2024라는 한국의 인디 게임 이벤트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Burning Beaver 2024 보고서 전편에서는 『Time to Live』『하로완다밴드』『소히』라는 세 작품을 소개했습니다. 각각이 독특한 방식으로 이야기를 엮어내며, 플레이어의 마음에 깊이 다가오는 작품들이었습니다. 이제 이 이벤트에서 제가 만난 작품들은 아직 더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작품들은 또
한국발, 새로운 인디 게임 축제 – Burning Beaver 2024 보고서【전편】
안녕하세요, 이하나라고 합니다. 평소에는 일본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일하면서 인디 게임 개발과 이벤트 참여를 통해 업계와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일본 국내의 인디 게임 씬에 접할 기회가 많았고, 개발 및 전시 현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제가 태어난 한국에서는 지금까지 인디 게임 이벤트와의 접점이 없었다는 것을